
서울 3대 아인슈페너 맛집으로 알려진 상수동 오츠커피 본점에 왔어요.
안녕하세요 엘제이 입니다!
오츠커피는 상수역 4번 출구 투썸플레이스 뒷 건물 지하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.
위치는 상당히 괜찮습니다. 상수 카페골목 반대편에서 근방 유동인구를 전부 흡수하고 있는 형태 입니다.
예전에 커먼커피 로스터리 자리였다고 하는데,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인 분위기가 카페와 잘 어울리게 되어있습니다.
아인슈페너를 주문 하는데 고소한 맛의 원두를 추천 해주십니다.
저는 개인적으로 견과류 향의 원두를 선호하지만 아인슈페너의 경우에는 크림이 느끼할 수 있으니
산미가 있는 원두를 주로 선택해서 마십니다.
그러나 이번에는 오츠카페 추천 그대로 고소한 원두를 선택하였습니다.
오츠카페 아인슈페너의 비쥬얼!
비주얼은 국자로 갓 만든 달고나가 올려진 커피 위에 생크림을 살짝 얹은
마이야르 반응을 떠올리게 하는 색감이 굉장히 만족스러운 구성이에요.
크림을 먹어보니 상당히 쫀쫀한데 이 식감을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겠지만 음료로써 이러한 구성은 조금 아쉽습니다.
음료는 향과 함께 그 목넘김이 중요한데 이렇게 쫀쫀한 크림은 반드시 몇번 씹어주면서 마셔야 하니까 커피와
크림이 입안에서 따로 노는 것처럼 느껴집니다.
하지만 아포카토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기에 상당히 재미있는 구성인건 확실하네요.
맛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있습니다.
적당히 단 맛과 함께 향긋하게 고소한 커피가 올라오면서 혀가 어느 한 맛에 지치지 않도록 계속해서 원투 펀치를 잘 날려주는 것 같습니다.
아인슈페너의 유래
아인슈페너는, 오스트리아 빈 에서 마부들이 마차를 몰면서 흔들리는 마차에서 커피가 넘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크림을 올려주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
여기 아인슈페너는 지진이 나도 커피가 넘치지 않게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쫀쫀한 크림이 인상적인 곳 입니다.
전체적으로 이 가격에 이 위치 이 분위기이면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.
오늘의 총점은 5점 만점에 3.5 점 입니다.